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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SEO 7위는 새롭게 개봉한 애니메이션 <엘리:몬스터패밀리>입니다. 애니 시장이 설 연휴 이후 급격히 줄어들면서 가족 관객층 자체가 사라진 것 같네요. 주말까지 2만명을 넘지 못했으니 의미 있는 성적이라 보긴 어렵겠습니다.8위는 <브루탈리스트>입니다. 아카데미용 영화로는 거의 첫 발을 뗀 셈인데 아카데미 기획전 등의 성적을 걷어내면 당장 개봉 초반 성적으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긴 러닝 타임을 커버할 정도로 화제의 아카데미 영화인데 올해는 관객들의 관심이 거의 없다는 인상을 받고 있어요. 어느 작품이 수상한다 해도 흥행을 뒤흔들 정도의 추가 관객은 없을 것 같고요. 미국 이민자의 이야기라 공감대도 어느 정도 있는 대하드라마 스타일인데 관객들의 이목을 끄는데 실패한 걸까요. 10만명 이상을 기대하긴 어려워졌습니다.30년 전 가요톱텐에선 박미경의 "이유같지않은이유"가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앨범 발매가 거의 9개월이 된 정인수의 "변하지않는건"이 첫 10위권 진입에 성공하면서 장기간 사랑받고 있습니다.미리 만난 <컴플리트언노운>과 <콘클라베>는 끝내줬습니다. 드디어 <미키17>이 공개되는 주간이네요. <미키17>이 3월 시장을 살려야 할 책임이 막중합니다. 적어도 한국에선 꼭 성공했으면 하네요.MCU의 희망일지 또 다른 실패작일지 무척이나 궁금했던 <캡틴아메리카:브레이브뉴월드>는 일단 최악의 상황은 피하면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점점 기울어가는 마블이 적어도 국내에선 <데드풀과울버린>이 소소한 성적에 그치면서 가장 뜨거웠던 마블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그 인기가 식어가는 국가가 되고 말았는데요. 특히나 <앤트맨3>와 <더마블스>로 이어지는 두 작품의 흥행과 평가가 거의 결정타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조금은 분위기 반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 <캡틴아메리카:브레이브뉴월드>는 앞선 두 작품 대비 영화 평가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태입니다. 다만 오프닝 성적은 최악이었던 <더마블스>보단 낫지만 <앤트맨3>보단 다소 낮은 수치를 기록 중입니다. 개봉 당일 성적 차 정도를 제외하면 오프닝 주말 성적까지 거의 판박이에 가까운 <앤트맨3>와의 흥행 행보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네요. <앤트맨3>는 최종 155만명을 기록했는데 비슷한 추이라면 입소문이 조금 더 나은 <캡틴아메리카:브레이브뉴월드>가 <앤트맨3> 이상의 성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긴 합니다. <앤트맨3>의 월요일 성적은 6만명인데 <캡아4>가 6만명 이상을 유지한다면 200만 근처에 도전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금주 신작의 공세에 어느 정도 방어를 할 것인가, 초반 관객 비중이 높은 마블 영화의 특성이 그대로 반영된다면 <앤트맨3>와 다를 바 없을 가능성도 있고요. 사실상 <미키17>이 등장하면 특별관 등을 모두 내어줘야 하는 상황이라 금주 관객수가 중요해졌습니다. 아직은 성공 유무를 판단하기 이른데 그 최종 결과는? 개인적으론 <썬더볼츠*>를 더 기대했었습니다.금주는 각양각색의 영화가 멀티 3사에서 단독 개봉을 준비 중입니다. 수입 외화였던 <패딩턴> 시리즈의 3편이 소니 배급망을 타고 국내 개봉하게 되는데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입니다. 앞선 시리즈는 각각 31만과 33만명을 기록했습니다. 메가박스에선 로버트 저메키스와 톰 행크스, 로빈 라이트가 <포레스트검프> 이후 재회한 <히어>를, CGV에선 일본 영화 <영화이상한과자가게전천당>을 단독 개봉합니다. 영화 제목에 영화라는 타이틀을 넣은 게 독특하네요. 이 중 두 작품은 챙겨봐야 할 텐데.금주 신작들은 진수성찬입니다. 한국 영화부터 외화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청설>과 <말할수없는비밀>에 이어 이젠 거의 대만 로맨스 리메이크의 3부작을 완성할 <그시절,우리가좋아했던소녀>입니다. 사실 대만과 홍콩의 인기만을 고려하면 앞선 두 작품 모두 월등한 성공을 거뒀던 작품인데요. 아이돌 출신의 두 배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금주 와이드 개봉하는 두 한국 영화는 모두 금요일 개봉을 선택했네요. 앞선 두 작품의 성적은 대충 80만 전후가 되겠는데 두 작품과 유사한 성적이 될지, 더 크게 성공하거나 실패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현재 느낌으론 두 작품 대비 마케팅이 공격적이란 생각은 들지 않네요. 영화 자체의 규모도 더 큰 것 같진 않은데 배급 시사를 진행하지 않아 저 역시 개봉 직후에 관람하게 될 것 같습니다. 과연 최상위권에 근접할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까요? 앞선 두 리메이크 작품은 개봉 초반 분위기보단 조금 긴 호흡의 영화였는데 말이죠.6위를 차지한 <검은수녀들>은 순위가 꾸준히 하락하면서 160만명대에서 확 벗어나지 못한 채 금주 거의 막바지 상영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165만명을 넘겼는데 170만명은 힘들겠군요. 그래도 초반 기대치와 설 연휴를 등에 업고 이 정도의 성적을 거둔 것은 참으로 다행이라 여겨집니다. 배급사 NEW의 두 작품이 각각 5,6위인데 순위가 뒤집어졌군요. 모두 두 여성의 이야기라는 공통점이 있기도 합니다.* 좌석점유율은 주요 10위권 영화 위주로 재편개봉 3주차를 지난 <말할수없는비밀>은 70만명을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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