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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 아직도 공동 솔루션? 고객 맞춤형 ERP 개발지원 아리안E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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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창현
작성일22-08-14 20:59 조회2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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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총장 이광형)와 데이터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 아미크(대표 김옥수)는 SAP 기반 ERP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에 인공지능 자동화 분류 기능을 도입한 ‘AI 기반 ERP 사용자 이상행위 탐지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ERP 사용자 이상행위 탐지 기술은 사전에 정해진 규칙에 위배되는 행동만을 이상행위로 탐지해왔다. 그 규칙이 ERP 전문가 경험에 기반했기 때문에 ERP 비전문가가 사용하기 난해할뿐 더러 정해진 규칙에서 벗어난 이상행위를 관찰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고자 전통적인 기계 학습 기반의 기술이 개발됐지만, ERP에 활용되는 데이터의 양이 방대해지고, 분포가 복잡해지면서 기술적 한계를 직면할 수밖에 없었다.

정세훈 아미크 데이터랩 이사와 ‘KAIST·메가존클라우드 지능형 클라우드 융합기술 연구센터’의 오현택 박사 및 유종민 박사가 이끄는 공동 연구팀은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로 ERP 시스템의 로그 데이터를 모델링해 이상 행위를 검출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고안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건설 및 시설을 관리하는 전문 조직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철도 사업에까지 진출해 한국 철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이다.

에스넷시스템은 이번 8개월 간 진행한 국가철도공단 라니스 시스템 업그레이드 사업기간 동안 SAP의 ‘S/4 HANA ERP’ 솔루션과 델 테크놀로지스의 HCI(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 가상화 서버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체적으로 △최신 ERP 중심의 통합 프로세스 구축 △업무 처리 효율성 및 접근성 고도화 △고가용성 인프라 도입 △안정성 확보 위한 DR(재해복구), 이중화 구축 등 국가철도공단 업무시스템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라니스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경영정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에스넷시스템 측은 이를 통해 국민에게 보다 향상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이번 IT 고도화 사업을 통해 통합 ERP 플랫폼과 함께 향후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경영정보 혁신을 위한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넷시스템은 최근 공공기관과 기업에 맞춤형 솔루션을 통한 고부가가치 IT시스템 제공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올인원 ICT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국가철도공단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강원랜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주요 공공기관뿐 아니라 쿠팡, 골프존, 두나무, 무신사 등 테크기업에도 ICT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BX-ERP는 금융사 업무에 최적화된 재무, 인사총무, 내부통제, 리스크관리 기능을 완비하고 있다. 고객 요구사항을 완벽하게 맞춤 개발할 수 있는 비스포크형 ERP패키지이기도 하다. 뱅크웨어글로벌은 IT자원이 충분하지 않은 중소금융사를 위해 ERP 구축부터 운영, 유지보수, 확장 개발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자산신탁의 재무건전성은 업계 최상위에 꼽히는 우량 금융사로,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부동산신탁 브랜드 평판지수에서 꾸준히 2위를 기록하는 신탁사이다. 우리자산신탁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뱅크웨어글로벌의 7번째 신탁사 고객이 됐다.

이번에 뱅크웨어글로벌이 우리자산신탁의 ERP 시스템 구축을 수주하면서 국내 총 14개 신탁사 가운데 7군데의 운영시스템 구축을 맡았다. 국내 신탁사 두 곳 가운데 한 곳은 뱅크웨어글로벌의 ERP 솔루션을 사용하는 셈이다. 현재까지 뱅크웨어글로벌의 BX-ERP를 사용해 운영시스템을 구축한 신탁사는 우리자산신탁, KB부동산신탁, 교보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 하나자산신탁, 한국자산신탁,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등이다.

뱅크웨어글로벌 관계자는 “뱅크웨어글로벌의 BX-ERP는 금융고객사의 업무 노하우를 아는 인력들이 개발에 참여한 우수한 개발 플랫폼 기반의 안정적인 시스템”이라면서 “앞으로 신탁 금융시장의 ERP 솔루션 시장 점유율을 높이면서 다른 산업으로의 진출도 활발히 진행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세계아이앤씨는 SAP S/4 HANA솔루션을 구축, 운영하고 PwC컨설팅은 프로젝트 전반에 걸친 통합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신세계아이앤씨 △스파로스 클라우드POS, △스파로스 클라우드멤버십, △스파로스 클라우드EDI, 머신러닝 기반 고객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스파로스 트레이서 솔루션과, PwC컨설팅 머신러닝 기반 △SAP 엣지 솔루션, △AI 기반 리스크 모니터링 솔루션 등 P&M 플랫폼(Product and Managed Platform)을 적용해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SAP 컨설턴트와 개발 인력을 늘려나가고 있다”며 “자체 보유한 유통 IT서비스 경험 및 AI,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에 PwC컨설팅  경험을 결합해 기업들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라클은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ERP(전사적 자원 관리)가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2022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서비스 중심 기업 전용 클라우드 ERP’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매직 쿼드런트는 관련 기업 10곳을 평가 후, '실행 능력(Ability to Execute)' 및 '비전 완성도(Completeness of Vision)' 항목에서 오라클을 높이 평가해 리더로 선정했다.

매직 쿼드런트 서비스 중심 기업 전용 클라우드 ERP 부문 보고서는 “‘리더(Leader)’는 서비스 중심의 ERP 시스템 및 프로세스가 클라우드로의 이전을 통해 어떻게 더욱 지원 및 개선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시장을 정의하는 비전을 증명해낸 기업들이며 제품, 서비스 및 시장진입 전략으로 이러한 비전을 실현해낼 명확한 ‘실행 능력’을 갖춘 기업들이다”라고 설명했다.

ERP

론디 응(Rondy Ng)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개발 담당 총괄 수석 부사장은 “오라클 클라우드 ERP는 깊이 있고 폭넓은 기능을 통해 고객의 고유한 산업별 요구사항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이다”라며 “이번 가트너의 평가는 디지털 백오피스를 전환했던 서비스 중심 기업 고객들의 오라클에 대한 깊은 신뢰를 보여주는 동시에, 오라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의 지속적인 혁신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이 유례없던 전 세계적인 어려움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었음을 잘 보여주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스위트는 고객의 급변하는 요구사항들을 충족하기 위해 설계 및 구축된 완전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이다. 해당 제품군의 하나인 오라클 클라우드 ERP는 기업들이 비대면 운영과 예측 인사이트, 내장된 협업 기능을 통해 비즈니스를 빠르게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오라클 클라우드 ERP는 머신러닝, 인공지능 및 고객 중심의 혁신 기술이 90일마다 새롭게 추가되어 조직이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수용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 및 새로운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한국과학창의재단 13억원, 한국어촌어항공단 7억7천만원, 하남도시공사 5억원 규모로 K-시스템 에이스 공공 ERP 수주 계약을 추가 체결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3억원 규모 수주 계약을 포함해 이달에만 약 50억원 규모의 신규 매출원을 확보하게 됐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올 7월에만 다수의 공공기관과 50억원 이상의 수주계약을 체결한 만큼, 최근 공공 부문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ERP 컨설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민간 기업 뿐 아니라 공공 부문 시장에서도 활약하는 영림원소프트랩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트래블테크 기업 오예커뮤니케이션이 여행사 ERP와 상품 예약 기능을 담은 ‘OAAS(One Stop As a Service)’ 시스템을 론칭하고 중소여행사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항공·호텔·현지투어·골프 실시간 예약 기능을 갖췄다. API 연동으로 24시간 항공 발권이 가능하며, 여권 사진 촬영만으로 고객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전 세계 10만개 이상 호텔·리조트 상품은 물론 호텔팩·랜드팩 등 현지투어도 예약할 수 있다. 해외여행 수요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국내 골프로도 판로를 개척했다. 국내 300여개 골프장과 제휴해 티오프타임을 확보하고 예약률을 높였다. 오예커뮤니케이션은 상품 공유 플랫폼으로서 중소여행사가 자사 상품과 타사 상품을 동시에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자체 운영 중인 B2C 채널 트래뷰(traview)에서도 수수료 없이 여행상품 판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알림톡 발송과 ERP 기능도 강점이다. 예약 즉시 고객에게 장문의 알림톡으로 내역이 발송되는데, 고객이 직접 정보를 입력하고 결제할 수 있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회계·정산 기능을 갖춰 시스템 내에서 거래 내역을 바로 확인할 수도 있다. 홈페이지 호스팅 비용과 상품 알림톡 전송 비용으로 월 9만9,000원의 사용료를 책정했으며, 이를 제외한 모든 기능은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홈페이지 제작의 경우 원래 약 300만원의 비용이 필요하지만 현재 코로나 사태 장기화를 감안해 한시적으로 유료 플랜을 이용하는 회원사에게 무료로 제작해주고 있다. 오예커뮤니케이션은 업무 자동화를 통해 중소여행사들도 일손 걱정없이 본격적인 해외여행시장 재개에 미리 대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의류 제조 ERP 소프트웨어 시장 조사 보고서는 보고서 독자가 다가오는 시장 동향을 조사 및 평가하고 분석 데이터를 수행하여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글로벌 의류 제조 ERP 소프트웨어 시장과 관련된 다양한 측면을 철저하게 설명합니다. 또한 보고서는 비즈니스 개선 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과거, 현재 및 미래 개발을 식별합니다.

의류 제조 ERP 소프트웨어 시장. 보고서에 언급된 예측은 건전한 연구 이론과 방법을 사용하여 얻은 것입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각 시장 전망에 대한 중요한 정보로 수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조세범(租稅犯)은 조세에 관한 법률에 위반하는 범죄, 즉, 조세의 부과∙징수 및 납부에 관한 범죄다. 「국세기본법」 「조세범처벌법」 「조세범처벌절차법」에 사용되는 세법상의 용어로 「조세범처벌법」에 규정된 범죄 또는 그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의미한다. 

조세범은 내야 할 세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내지 않아 세수감소를 직접 초래하는 ‘탈세범’(脫稅犯)과 조세의 부과∙징수권의 적정한 행사를 저해할 위험이 있는 ‘조세위해범’(租稅危害犯) 등이 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달 26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부정부패 엄정 대응을 위해 올해 하반기 ‘조세범죄합동수사단’을 신설 계획을 보고했고, 합동수사단에 국세청, 관세청, 금융감독원 등 직원 상당수를 파견하기로 했다. 

김종근 대표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 서울북부지검 조세형사부 중 한 곳에 설치할 것으로 본다”며 “합동수사단 설치 시 조세범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허위세금계산서 교부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박 모 엘시티 전 사장도 무죄를 확정받았다.

이 씨 등은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엘시티 시행사나 관계사 자금을 가로채는 과정에서 허위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730억 원대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법원은 “체결된 용역계약들이 실제 거래가 전혀 없는 허위 거래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이 씨 등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일부 용역계약은 허위 거래로 인정되긴 했으나 공소시효를 넘겼다고 판단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허위 세금계산서 교부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박수근 엘시티 전 사장도 무죄가 확정됐다.

이 회장과 박 전 사장은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엘시티 시행사와 관계사 자금을 빼돌리는 과정에서 가짜 용역 계약서를 체결한 뒤 730억 원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혐의로 기소됐다.

하급심 재판부는 두 사람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일부는 허위 용역 계약이라고 단정하기 어렵고 허위 거래가 인정되는 용역 계약 역시 공소시효를 넘겼다는 이유에서다. 검찰은 항소심에서 또 다른 허위 세금계산서를 받은 혐의를 추가해 공소장을 변경했지만, 항소심은 역시 공소시효를 도과한 것으로 판단했다.

홈플러스에서 6990원에 판매하는 '당당치킨'을 놓고 온라인상에서 연일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홈플러스 측이 "이 가격에 팔아도 남는다"고 주장하자 치킨 프랜차이즈 점주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다.

최근 한상인 홈플러스 메뉴개발총괄은 유튜브 채널 '모지'와의 인터뷰에서 "(치킨을 팔아도) 안 남는다는 말이 이해가 안 된다"며 "6990원에 팔아도 남는다"고 밝혔다. 재료를 대량으로 구매해 원가를 낮추고, 배달이 아닌 포장 방식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박리다매'이긴 하지만, 손해를 보진 않는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가 6990원에 판매하는 '당당치킨'을 두고 원가 논쟁이 벌어졌다. 홈플러스 관계자가 이 가격에 팔아도 남는다고 한 것을 두고 치킨 프랜차이즈 점주들이 반발하면서다.

1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당치킨 마진 남는다는 말에 화가 많이 난 치킨집 사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치킨집 점주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 글은 최근 홈플러스 관계자의 당당치킨 마진 언급에 대한 반박이 담겼다.

앞서 지난 9일 한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한상인 홈플러스 메뉴 개발총괄은 "(치킨을 팔아도) 안 남는다는 말이 이해가 안 된다. 6990원에 팔아도 남는다"고 밝혔다. 재료를 대량 구매하고 직접 튀기며 포장 판매하는 방식으로 '박리다매'하면서 손해 보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글쓴이는 "6990원이 남는다고? 어디서 약을 팔고 XX이야"라며 "생닭이 마리당 4500원이고 지난주 받은 식용유 한 통이 6만7000원"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1월1일부터 업비트, 빗썸 등 가상자산사업자(VASP)는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또 해외 거래소 등을 통해 가상자산을 상속 또는 증여받은 경우, 상속·증여 부과제척기간(10년)이 지난 후에도 이를 인지한 날로부터 1년 동안 세금이 부과될 수 있다.

정부가 가상자산 과세를 2년 유예한 대신 제대로 시행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셈이다.

기획재정부는 '2022년 세제개편안'을 21일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내역 제출의무(법인세법)와 가상자산을 통한 상속·증여 부과제척기간 특례(국세기본법) 조항이 신설됐다.

우선 법인세법에 가상자산사업자에게 가상자산 양도·대여에 대한 거래명세서 제출을 요구하는 제120조의 5항이 추가된다. 여기서 가상자산사업자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의거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신고 수리를 완료한 곳을 의미한다. 

현행 법인세법 120조에 따르면, 내국법인에 소득을 지급하거나 원천징수를 하는 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납세지 관할 세무서장에게 지급명세서를 제출해야 한다. 여기에 제120조 5항이 신설되면서 가상자산사업자도 가상자산 거래가 발생한 경우, 그 분기 종료 후 2개월 이내 거래내역까지 제출하도록 바뀌었다. 

그러나 위와 같은 판결의 태도는 MES시스템의 성질에 대한 오해에 기인한 과도한 해석이라고 평가될 수 있다. MES는 도급업무를 발주하고 완료된 업무를 검수하며 작업정보를 공유하고, 업무가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반 정보가 기록·처리하는 것을 그 주된 기능으로 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현대 제조업에서는 일반적으로 채택되어 있는 시스템으로서 근로자들에 대한 지휘·명령을 주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보전달을 주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 자체를 지휘·명령으로 평가하게 되면, MES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업장에서 노무도급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모두 불법파견으로 평가받을 수밖에 없게 된다. 최근 대형 제조업 사업장에서는 대부분 MES를 통해 생산을 관리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법원이 판결과 같은 태도를 유지하는 경우 우리나라에서 제조업에 노무도급 사용은 사실상 금지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지난 5월 인수 완료된 금영테크 사명을 오리엔트신소재로 변경하고, 자동차 관련 신소재 부품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자동차부품사업과 동반성장 하는 사업구조로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엔트정공은 급변하는 자동차 부품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 혁신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구개발 조직을 확대해 소재부품 기술교류, 연구개발 협력을 통한 첨단기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신소재 자동차 부품시장 선점으로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오리엔트정공은 생산공정 스마트 이노베이션 플랜을 수립하고 '사람 중심의 인더스트리 5.0 Digital Transformation’ 구축을 위해 지난 6월 ㈜비스텔리젼스와 업무협력 및 교류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생산 관리 체계 부분의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쏟으며 미래 자동차 시장을 향한 변화의 움직임을 멈추지 않고 있다.

바우만은 생산자 사회와 소비자 사회를 구분한다. 생산자 사회가 형식적으로나마 산업예비군, 사회부적응자를 교화시켜 사회로 흡수해 생산에 재활용하려는 사회였다면 소비자 사회는 사람들을 취약성에 노출시켜 급속도로 유행을 창출하고 불확실성을 가속화하며 각자도생으로 흩뿌려지도록 설계된 사회이다.

소비자 사회는 이른 아침의 말끔한 도심 풍경과 닮았다. 분리 배출된 쓰레기는 새벽 청소로 눈앞에서 사라지고 사람들은 분주히 새로운 쓰레기를 만들며 쓰레기의 향방과 그 수거자가 누구인지 무심한 채 오늘의 활력을 얻어간다. 문제는 필연적으로 만들어진 쓰레기 안에 소비력이 모자란 살아있는 사람들도 포함된다는 것이다. 이 속에서 “‘각종 불운 또는 타인에게 부당하게 대우받는 것’조차 ‘그러한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다는 이유로 반사회적 범죄로 간주’되었다.” 마치 장애인 이동권 시위가, 수 십 년 일한 노동자들이 겨우 최저임금만을 받는 현실을 구제해달라는 호소가, 여성 또한 인간답게 대우해달라는 목소리가 시민을 볼모로 삼고 불법을 획책하며 정신병이라는 듯이 말이다.

지난 10여년 간 엔고(高) 등을 피해 '오프쇼어링(생산시설 해외 이전)'에 나선 일본 제조기업의 해외 생산 비율이 최근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화 가치가 크게 떨어져 가격 경쟁력이 생긴 데다 일본 법인세도 지난 10년간 크게 낮아지면서 기업 활동 여건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신흥국 인건비가 대폭 오르면서 해외 생산과 일본 내 생산 간 비용 격차가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14일 한국은행 도쿄사무소가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일본 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에 따르면 일본의 제조업 해외 생산 비율은 2017년 최고치(25.4%)를 기록한 이후 2020년 23.5%로 내려갔다. 해외 현지법인 매출액은 2018년 138조6000억엔에서 2020년에는 112조8000억엔을 기록했다. 2년 사이 18.6% 줄어든 수치다.

일본 제조기업은 2010년 이후 생산 시설을 중국과 아세안(ASEAN)으로 적극적으로 옮겼다. 환리스크를 피하고 생산비용을 낮추기 위해서다. 일본의 법인세율이 40%에 달하는 점도 일본 제조기업이 생산시설을 해외로 이전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2010년 해외에 법인을 둔 일본 제조기업은 8412개 사에서 2020년 1만1070개 사로 31.6% 늘어났다.

공업단지 둥베이(東北) 지역을 기반으로 열린 '2022 세계 5G 대회'는 '5G 생태계를 구축하고, 공동 이익을 창출하자'를 주제로 ▷국제 협력 ▷기술 프런티어 ▷디지털 산업 ▷5G+업종 응용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글로벌 교류와 협력을 추진한다.

이처럼 둥베이 지역은 대량의 데이터 자원, 풍부한 5G 응용 사례를 바탕으로 최근 수년간 디지털 경제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푸쥔(富軍) 미래이동통신포럼 부사무총장은 "'세계 5G 대회' 개최가 헤이룽장성에 또 하나의 중요한 기회가 됐다"면서 헤이룽장성 각 업종이 5G를 통해 디지털화 수준을 높임으로써 노후 공업단지가 새로운 활력을 발산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중 중국일중(中國一重)그룹, 제일자동차그룹(FAW)·다칭유전·하얼빈전기그룹 등 둥베이 지역에 자리한 기업들이 대표주자다. 이들은 최근 몇 년간 5G·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해 기업과 업계의 새로운 도약을 일궈 내고 있다.

중국 최대 발전 설비 제조업체인 하얼빈전기그룹의 친다칭(覃大清) 수석전문가는 '디지털화∙네트워크화∙스마트화'를 목표로 ▷스마트 공장 신설 및 프로세스 재구축 ▷디지털화 표준 체계 마련 ▷스마트 제조 수준 제고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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