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꼭 보호자 한 명과 함께 자가격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나도 함께 격리 중이다"고 밝혔다.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자가격리 중인 청취자와 전화 연결을 통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청취자는 "자녀와 자가격리 중이다. 다행히 코로나 진단 검사 결과 둘 다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아이들은 꼭 보호자 한 명과 함께 자가격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나도 함께 격리 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사실 이 말이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나는 자가격리를 두 번 했다"고 말했다. 앞서 박명수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7월과 8월 각각 한 차례씩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어 "자가격리를 해보니까 7일째 되면 미칠 것 같더라"고 말하자 청취자는 "그렇다. 내가 지금 8일째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지금이 가장 힘들 때다. 힘내기 바란다. 음성이라서 무척 다행이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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