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란 리베르테르 CEO는 주젭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행정부가 얼마나 방만한 경영을 했는지 재정과 관련한 새로운 세부 사항을 공…

바르셀로나는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공개한 샐러리캡 규모를 통해 위태로운 재정 상황을 확인했다. 지난 시즌 총 3억4700만 유로(약 4791억원)에 달했던 샐러리캡은 이번 시즌 9700만 유로(약 1339억원)로 대폭 삭감됐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수입보다 지출이 커 지난 여름 새로운 선수 영입이 순조롭지 않았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이적시키기도 했다. 전 행정부가 물쓰듯 사용한 재정을 건전하게 바꾸기 위해 현 조안 라포르타 수뇌부가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위태로운 상황이다.

리베르테르 CEO는 이전 고위층이 선수 영입에 계획없이 접근했음을 폭로했다. 특히 2019년 1억2000만 유로(약 1657억원)를 들여 영입한 그리즈만의 경우 아틀레티코에 보낸 이적료 상당 부분이 대출이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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