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움티티가 팀을 떠나길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주전 자리를 내줌과 함께 재정난이 맞물리면서 움티티의 거취가 크게 흔들렸다. 움티티는 연봉으로 1,200만 유로(약 165억 원)라는 상당한 금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푼이라도 아껴야 할 상황에 놓인 바르셀로나는 움티티를 정리하려 했지만 끝내 이적을 하지 않았다.

이유는 분명했다. '스포르트'는 "움티티는 2023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바르셀로나는 움티티가 이적하거나 최소한 임대로 떠나주길 원했다. 움티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는 구단을 원했다. 그는 프랑스 니스, 이탈리아 라치오, 터키 베식타스의 제의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미랄렘 피아니치가 임대로 떠난 베식타스행을 고려할 법 했지만 움티티는 잔류했다. 다만 올해 겨울 이탈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바르셀로나의 결정은 여전히 확고하고, 내년 1월 움티티가 팀을 떠나길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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