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mnews/article/123/0002288255?sid=104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동원령 외에 푸틴 대통령은 지난주 감행한 대규모 공습과 같은 작전은 '현재로선' 계획 중에 없다는 점을 설명했다. 지난주 러시아는 전세가 불리해지자 100여 발의 장거리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도시에 무차별적으로 투하시킨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전장에서 러시아군의 후퇴가 계속되자 3주 전 동원령을 선포했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점령 중인 4개 지역에 대한 합병을 선포하는 동시에 핵무기를 사용하겠다는 협박을 남발하기도 했다.
이 때 당시 러시아는 전쟁 개시 이후 처음으로 대중의 반발과 비판에 대한 신호를 감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부 정치 지도부 인사 또한 실수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특히 러시아 내 소수민족이나 농촌거주민들은 러시아 본토 출신이나 도시주민들보다 자신들부터 먼저 동원되고 있다는 점을 항의하기도 했다.
이러한 불만과 관련 푸틴 대통령은 동원령에 대한 지시를 정당화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군과 겨루고 있는 중인 전선의 길이가 현역 군인들로만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30만 명으로 목표한 동원령이 현재 22만2천 명 가량을 소집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에서 진행된 고위급회담에서 "동원령이 거의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앞으로 2주면 동원령이 모두 완료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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