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승 또한 임영웅의 팬임을 고백하며, 그 자리에서 뜻밖의 '임영웅 팬들 정모'가 이루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는 전 국민의 애창곡 '결혼은 미친 짓이야'를 부른 가수 양혜승이 출연했다.

'결혼은 미친 짓이야'로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양혜승이 '기적의 습관'을 방문했다. 그는 몇년 전 외국에서 결혼했다며 "미쳤으니까 결혼을 하게 되더라. 외국에서 결혼했다. 외국인과 결혼한 것은 아니다"고 고백했다. 또한 한때 체중이 100kg를 넘었던 양혜승은 예전보다 훨씬 날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혜승은 임영웅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다.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임영웅을 만났다는 양혜승은 "임영웅의 인성과 뛰어난 노래 실력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또 양혜승이 운영하는 '보석 십자수 가게'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하늘색 소품으로 치장한 임영웅의 팬클럽 회원들이 방문해 놀라움을 샀다. 회원들이 팬클럽 모임 후 임영웅 보석 십자수를 구하기 위해 양혜승의 가게를 방문한 것이다. 양혜승 또한 임영웅의 팬임을 고백하며, 그 자리에서 뜻밖의 '임영웅 팬들 정모'가 이루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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